한보배, '싸인' 카메오.."박신양과 연기 호흡 영광"

최보란 기자  |  2011.01.25 08:12
아역 출신 배우 한보배가 박신양, 김아중과 호흡을 맞춘다.

25일 소속사 N.O.A에 따르면 한보배가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싸인' 8회에 특별 출현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보배는 '싸인'에서 일제 강점기인 67년 전 일본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아키짱이란 소녀 역할을 맡았다. 백골이 된 사체로 발견되는 그녀는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인물로 윤지훈(박신양 분)과 고다경(김아중 분)이 그녀의 사인을 추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1월 초 일본으로 출국, 촬영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한보배는 "잠깐의 특별 출연이긴 하지만, 박신양 김아중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드라마에 조금이라도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올 수 있었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보배는 이번 촬영이 진행된 일본의 히로시마현의 오노미치에서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한보배는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물 '매직키드마수리'로 데뷔해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태희혜교지현이', 영화 '조용한 세상', '예의 없는 것들' 등을 통해 연기파 아역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닥터챔프'와 '즐거운 나의 집' 등에도 특별 출연, 존재감을 드러내며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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