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김병만·류담, 사상최고 개그 커플"

임창수 기자  |  2011.01.25 09:13
이준익 감독(왼쪽), 김병만과 류담 이준익 감독(왼쪽), 김병만과 류담
이준익 감독이 영화 '평양성'에 카메오 출연한 김병만, 류담 콤비의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이준익 감독은 지난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병만, 류담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원래 '개그콘서트'를 좋아했다"며 "상호 작업을 하면 좋겠다 생각하다가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익 감독은 "김병만과 류담은 개그 사상 최고의 커플인 것 같다"며 "영화에서는 개그맨이 아닌 배우로서 고구려 병사로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중 (이)광수나 신정근과 함께 하는 연기가 너무나 자연스러웠다"며 "배우로서도 성취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병만과 류담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에서 특유의 몸 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2월 17일 개봉하는 '서유기 리턴즈'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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