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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너무 아끼는 후배가 하는 작품입니다. 전 그 후배에게 커피를 타주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마이 프린세스'를 적극 홍보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이어 다음 작품은 언제 시작하시냐는 한 팬의 트위터글에 "이 사람이 진짜! 나 드라마 끝난 지 일주일 됐거든요? 이제부터는 나도 그냥 시청자 할 거거든요? 마이 프린…뭐 어쩌구 하는 그 드라마가 요즘 재미있다던데?"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은숙 작가가 이토록 '마이 프린세스'를 응원하는 이유는 이 드라마가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 출신 장영실 작가의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장영실 작가는 김은숙 작가의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의 극본 작업에 함께 참여한 바 있다. 그 인연으로 김은숙 작가는 현재 크리에이티브 작가로 '마이 프린세스'의 대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김은숙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마이 프린세스' 크리에이티브 작가로)다시 취업했습니다. 도움은 못 되고 있지만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지난 20일 방송된 6회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현재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