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영 기자
슈퍼모델 출신 이소라가 다리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이소라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10 꼬르소꼬모 카페에서 열린 온 미디어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이하 프런코3)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프런코3'는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슈퍼모델 이소라가 매 시즌 MC를 맡아왔다. 이소라는 이날 프로그램 메인MC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소라는 "키가 크다 보니 행동이 어설프다. 빙판길에 넘어져 타박상을 심하게 입었다"라고 말했다. 또 "(부상 탓에) 하이힐을 신지 못해 단화를 신고 왔다"며 "대신 머리에 리본으로 지루함을 없앴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이소라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런코'에 대한 의리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며 "그러나 촬영은 대다수 진행된 상태라 프로그램에는 큰 지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런코3'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