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배후설' 조현길 "3인 돕겠다"

"배후 몰리느니 3인 돕겠다" 공식후견인 선언, 파장 확산

김지연 기자  |  2011.01.26 12:11
카라 사태의 배후 세력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조현길 대표가 배후로 몰릴 바에는 공개적으로 카라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을 돕겠다며, 사실상 공식 후견인을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조현길 대표는 26일 오전 카라 3인의 법적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말도 안 되는 배후세력으로 몰리는 것보다 차라리 공개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 자료를 통해 조 대표는 "배후세력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을 바에야 차라리, 멤버 3인의 부모들이 지정하는 전문인으로 공개 활동할 것"이라며 "배후 세력 운운하는 측들로부터 심각한 명예훼손을 받은 마당에 공개하고 돕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그 간 카라 3인의 배후세력설이 제기될 때마다 이를 항상 부인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일관되게 "카라의 부모와 잘 알아 사이라 단순히 돕고자 하는 마음에 조언을 했을 뿐"이라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제 조 대표가 사실상 카라 3인의 공식 후견인을 선언함으써, 그 간 비공개적으로 조 대표 등의 도움을 받았던 카라 3인의 DSP에 대응은 보다 체계화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DSP 역시 강경하게 맞대응할 것이란 주장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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