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마르코·이하늘… 다시 만난 '천무단'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1.28 10:11
마르코·마리오, 이하늘, 동호(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출처=마리오 트위터 마르코·마리오, 이하늘, 동호(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출처=마리오 트위터
'복불복 마라톤'에서 마르코, 이하늘, 동호 등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이 다시 만났다.

가수 마리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KBS 2TV 설특집 프로그램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 촬영장과 이동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들을 연이어 공개했다.


마리오는 "'복불복 마라톤 시작하려하네요~ 오랜만에 마르코 형이랑"라며 마르코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귀염둥이 동호~ 많이 흔들렸지만 뽀샤시하게 나왔으므로 패스"라며 버스에서 찍은 유키스 동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마리오는 "고단한 몸을 어렵게 이끌고 오신 큰 형님~ 결국…"이라는 글과 함께 커다란 털 방울이 달린 후드 티를 뒤집어쓴 채 버스 창문에 기대어 잠들어버린 이하늘의 사진을 올렸다.


티맥스 김준을 찾는 팬들의 메시지가 쏟아지자 마리오는 "준이는 딴 버스에요"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마리오, 이준, 이하늘, 김창렬, 마르코, 동호, 오지호, 김성수 등의 멤버들이 출연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은 2009년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12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년 8개월간에 막을 내렸다. 이후 멤버들은 모두 프로그램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마리오는 '복불복 마라톤' 촬영 직전 "나 오늘 천무(천하무적 야구단) 모자 쓰고 나왔음"이라고 전하며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는 오는 2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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