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강타, 中공항서 출금금지 당할 뻔"

최보란 기자  |  2011.01.27 11:57


가수 김종민이 동료가수 강타가 출국 금지 당할 뻔 했다고 공개했다.

김종민은 29일 방송되는 E채널 '포커페이스'에서 "그룹S로 강타와 신혜성이 듀엣으로 활동하던 시기, 김종민은 그들과 함께 중국공연을 갔다가 기막힌 사건을 목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S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온 팬들로 중국 공항이 한때 마비되는 소동이 빚어졌고, 중국 공안이 신혜성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급기야 신혜성의 멱살을 잡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순간, 강타가 번개처럼 나타나 중국 공안의 목을 덥석 잡아 신혜성을 보호했다. 이 행동이 공안들의 화를 돋웠고, 공안들은 강타에게 출국금지를 하겠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다행히 매니저들이 용서를 비는 사이 신혜성과 강타는 재빨리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 외에도 배우 공형진과 가수 문희준이 출연해 진실과 거짓을 둘러싼 팽팽한 토크 배틀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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