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114팀→62팀 2라운드 절반 탈락

최보란 기자  |  2011.01.28 10:34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의 본선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28일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냉혹한 심사로 참가자들의 눈물을 뺐던 미션 '나쁜 버릇 고치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2박3일 동안 진행된 '위대한 캠프'의 첫 번째 미션은 '나쁜 버릇 고치기'. 멘토들은 앞서 예선에서 그들이 지적해준 나쁜 버릇을 얼마나 고쳐왔는지를 확인했다.

분류 기준은 '가창력 부족', '표현력 부족', '무대매너 부족', '독창성 부족', '일단 지적 사항 없음' 총 5가지다. 이를 통해 본선 진출자들도 5그룹으로 분류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슷한 실력을 지닌 라이벌들 간의 접전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위대한 탄생' 참가자 중 가장 어린 두 참가자, 김정인과 박채린이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친다.

예선 당시 천상의 목소리로 극찬을 받으며 '한국의 코니 탤벗'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김정인과 순수한 눈동자로 멘토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채린은 마이클잭슨의 명곡 'Ben'을 한 무대에서 같이 부르게 됐다.


꿈에 그리던 한국 땅을 밟은 조선족 참가자들의 도전도 계속됐다. 연변에서부터 동고동락하며 캠프에서도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 백청강과 한호는 2라운드 진출을 두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심사를 통해 114팀의 본선 진출자의 절반가량인 62팀만이 다음 무대에 진출할 수 있어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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