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죽는 장면만 모은 CF '눈길'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1.28 14:57
ⓒSK텔레콤 이어플레이어 hoppin CF 캡처 ⓒSK텔레콤 이어플레이어 hoppin CF 캡처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빨리 죽기로 유명한 단명 배우 김갑수의 죽는 장면을 모은 CF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공개된 SK텔레콤 이어플레이어 호핀(hoppin) CF에는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 등 실제 드라마에서 김갑수가 죽는 장면들이 담겼다. 마지막에는 TV 속의 김갑수가 죽는 장면을 보며 숨을 거두는 장면이 이어졌다.


김갑수는 '아이리스'에서는 총을 맞아 죽었으며 '거상 김만덕'에서는 독살 당했고 '추노'에서는 지병으로 사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SBS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는 황신혜가 휘두른 와인 병에 맞고 약 3분 만에 최단시간 단명,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대표 '단명 배우'로 등극했다.

김갑수는 28일 오후 1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CF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갑수는 "광고 SK 텔레콤 호핀 촬영 때 사진입니다. 내가 죽는 장면들만 모아놓은 바로 그 CF! 자상하게 내 옷을 챙겨 주시는 분이 cf 감독님"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CF 마지막 부분을 촬영하기 위해 잠옷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과자를 집고 있는 김갑수의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은 "김갑수 죽는 부분만 모은 CF가 나오다니!", "CF 보다가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정말 많이 죽었구나"라고 즐거워했다.


한편 김갑수는 최근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김 원장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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