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소개팅이 돌아왔다.
오는 28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아바타팬 서비스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아바타 소개팅이 펼쳐진다.
형제들의 조종을 받게 될 첫 번째 주인공은 소집해제 후 돌아온 1세대 아이돌 신화의 김동완과 FT아일랜드 이홍기. 김동완은 탁재훈, 박휘순, 이기광과, 이홍기는 박명수, 토니안, 쌈디와 팀이 되어 조종을 받게 된다.
난생 처음 접하는 아바타 시스템에 당황한 두 사람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동완과 지령을 알아듣지 못하는 이홍기는 아바타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오랜만에 하는 아바타 소개팅에 신이 난 형제들은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아바타 조종에 나섰다.
김동완은 13년 전 췄던 '으?으?'춤을 무반주로 추고, 난데없는 근육자랑을 펼치는 가 하면 아바타 소개팅의 단골지령인 사랑고백에 급기야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이홍기는 아바타 소개팅 사상 최고의 사오정 아바타에 등극. 동갑내기 아이돌 가수 이기광과 소개팅을 하게 된 이홍기는 지령 전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엉뚱한 단어들을 내뱉어 형제들을 당황시켰다.
과연 두 사람은 소개팅에 성공해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