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데뷔 20일만에 톱10..꿈같은 한해"(인터뷰)

김지연 기자  |  2011.02.03 07:57
신인 걸그룹 달샤벳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신인 걸그룹 달샤벳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차트 10위에 진입했어요.(웃음)"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가 제작에 참여,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신인 걸그룹 달샤벳을 다시 한 번 만났다. 올 초 활동 직전 만난 달샤벳에게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면,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행복한 기운이 흘러넘친다.


데뷔 20일 만에 타이틀곡 '수파두파디바'로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에 해당하는 테이크7,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톱 10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성공에 대한 자신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반응이 올지 몰랐다는 달샤벳은 연신 웃음을 쏟아냈다.

"활동하는 게 너무 즐거워요. '인기가요' 테이크7에 올랐을 땐 진짜 다 같이 소리 질렀다니까요.(웃음) 응원해 주는 팬들도 하나둘 늘고 힘이 불끈 솟아요."


무엇보다 리더 비키는 연습생 시절 백업 댄서로 활동한 경험이 많다. 본인만의 무대를 갖게 된 것에 감개무량하다는 그는 "제가 노래 부르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니, 꿈이 이뤄진 것 같다. 사실 순위도 상관없다. 제 이름을 걸고 노래할 무대만 있다면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행히 '수파두파디바'가 인기를 끌면서 달샤벳은 데뷔 직후 모든 음악방송에 매주 얼굴을 내밀고 있다. 신인 걸 그룹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물론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수준이에요. 하지만 주변인에서 주인공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2011년은 의미가 있어요. 또 테이크7에 든 후 욕심이 생겼다면 이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매일 방송 끝난 후 새벽까지 연습 중이에요. 인기를 얻을 때일수록 더 열심히 해야 살아남을 수 있잖아요."

코앞으로 다가온 구정 설도 반납한 이유다. 특히 달샤벳은 '수파두파디바'로 활동하는 지금 후속곡 '매력덩어리' 활동을 미리 준비 중이다.

"'매력덩어리'는 정말 기대되는 곡이에요. 노래만큼이나 상큼한 안무가 대기 중이에요. 이 곡을 시작으로 팬들의 더 사랑과 이 기세를 몰아 올 연말 신인상까지 받고 싶어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희 쉼 없이 달릴 겁니다. 꿈같은 한 해 만들게요."


마지막으로 달샤벳은 "숙소생활을 해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깨닫는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설되시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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