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PD "니콜, 31일 촬영불참..하차는 아냐"

길혜성 기자  |  2011.01.30 15:42
카라의 니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카라의 니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카라의 정니콜이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의 31일 촬영에 불참한다.


'영웅호걸'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성훈 PD는 3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니콜은 현재 여러 일을 겪고 있어 31일 촬영에는 일단 함께 하지 못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PD는 "니콜의 이날 촬영 불참이 완전 하차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에 정니콜은 향후 카라 사태가 진정된 뒤, 걸그룹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인 '영웅호걸'에 재차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니콜은 지난해 여름 '영웅호걸' 첫 방송 때부터 노사연 서인영 유인나 박가희 아이유 지연 이진 정가은 홍수아 신봉선 등과 함께 고정 출연자로 나서 왔다.

한편 정니콜을 포함, 한승연 강지영 등 총 3명의 멤버는 지난 19일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했다. 하지만 리더 박규리는 아예 이에 동참하지 않았다. 또한 처음에는 전격계약 해지 통보에 함께 했던 구하라는 통보 당일, 자세한 내용을 몰랐다며 이 의견을 즉각 철회했다.


현재 갈등 중인 DSP와 카라 3인은 지난 28일 2차 협상을 통해, 5명이 함께 하기로 했던 기존 확정 스케줄은 원래대로 이행키로 일단 합의했다. 이에 자신들이 주연을 맡고 있는 일본 드라마 TV도쿄의 '우라카라'의 향후 촬영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라카라'의 촬영은 3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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