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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의 몸무게가 70kg이라는 설이 제기되며 네티즌 사이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운동기구에 달린 마이크로 노래를 부른 후 몸무게를 쟀을 때 가장 많이 감소한 팀이 이기는 '다이어트 노래방'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개리, 김종국과 함께 체중계 위에 올라갔다. 세 사람 몸무게의 합계는 203.45kg으로 측정됐다. 송지효의 프로필상 몸무게는 46kg이며 김종국은 70kg, 게리는 63kg이다. 셋의 합계는 179kg밖에 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프로필 몸무게가 잘못됐다는 소리다.
이에 한 네티즌은 "설마 송지효가 70kg?"라며 송지효의 몸무게가 잘못됐다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종국과 개리의 프로필상 몸무게가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전체 몸무게에서 둘을 빼면 70kg가 남기 때문이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에도 '런닝맨'에서 프로필 몸무게 46kg가 아닌 52.2kg가 진짜 몸무게임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송지효는 "부츠가 3kg정도 된다"라며 수습했다.
네티즌은 "송지효가 70kg?! 너무 웃기다", "대체 누구 몸무게가 잘못된 겁니까", "지난번에 이어 또 몸무게 부정 의혹?!", "송지효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런닝맨'은 지난 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4.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