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설 연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SBS는 설 연휴인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160분간 '시크릿가든 스페셜 에디션' 1~2부를 편성했다.
SBS 드라마 센터 관계자는 "'시크릿가든 스페셜 에디션'는 드라마의 명대사, 명장면,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종영 이후 지난 1월 22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에서의 배우들 인터뷰 영상도 다시 한 번 편집 방송 된다"고 밝혔다.
SBS의 이 같은 '시크릿가든 스페셜 에디션' 편성 결정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시청자들의 시가앓이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다시보기 조회수가 여전히 높고, DVD 출시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며 "이 같은 열풍 속에 스페셜 에디션을 특별 편성 명절 연휴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과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가든'은 지난 16일 자체최고시청률 35.2%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