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 '로열패밀리'서 제임스딘 역 캐스팅 '눈길'

김현록 기자  |  2011.02.01 15:10


개성파 배우 조상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제임스딘(?)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조상기는 오는 3월 2일 첫방송을 앞둔 '로열패밀리'에서 '이유없는 반항'을 보고 제임스딘을 영웅으로 생각하며 사회에 대한 반항으로 늘 사고를 치고 다니는 제임스딘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에서는 각종 사고로 전과까지 있지만 중학교 동기인 지훈(지성 분)의 부탁이라면 전과가 늘어도 상관없다는 의리파 친구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극중 이름이 실제 제임스딘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조상기는 "영원한 청춘의 우상인 제임스딘을 모태로 연기를 하게 돼 부담감이 많다"며 "그러나 내가 맏은 역할인 만큼 이름반이 아닌 조상기만의 새로운 느낌의 제임스딘을 시청자들에게 전했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상기는 현재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드라마 '도망자', '파스타' 등에서도 개성있는 인물을 그려내며 활약을 펼쳤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재벌가 JK 그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야망과 진실, 배신과 사랑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염정아 차예련 외에 독고영재 전노민 안내상 전노민 기태영 이채영 동호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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