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클래지콰이 호란이 이덕화의 13번째 'MC연인'으로 낙점됐다.
3일 소속사에 따르면 호란은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설특집 '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의 진행을 맞아 이덕화와 호흡을 맞춘다.
'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은 아이돌 스타들이 7080 세대의 노래를 부르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쇼의 황제' 이덕화의 20년만의 가요 MC 복귀작이다.
호란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뛰어난 음악성과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이덕화와 함께 MC를 맡게 됐다.
이덕화는 지난 1985년부터 1991년까지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MC로도 활약하며 '쇼의 황제'로 인기를 모았다.
20년만의 녹화임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진정한 쇼의 진수를 보여준 이덕화와 시사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예능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며 재능을 펼치고 있는 호란은 녹화 내내 환상의 MC호흡으로 출연진들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덕화는 호란의 막힘없는 진행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호란은 MC 자질이 충분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MC 아이콘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