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미료, 걸그룹 최고 브레인 '등극'

문완식 기자  |  2011.02.03 21:00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걸그룹 중 최고의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미료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에서 레인보우의 재경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올 수' 성적표를 공개했던 미료는 최종 대결에 앞서 "졸업한지 오래돼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미료는 "강하게 커야 한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의 뜻에 따라 응원 없이 결전에 임했다.


이날 대결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미료는 첫 번째 문제인 '올챙이 다리 중 먼저 나오는 다리'에서 정답 '뒷다리'를 맞춰 앞서갔다.

이어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를 찾는 문제에서 재경이 보기 없이 '안창호'라 답했고, 미료가 보기가 주어진 뒤 '윤봉길'을 선택, 계속 앞서갔다.


순우리말을 찾는 세 번째 문제에서 '구두', '조끼', '바지'가 보기로 나왔고, 재경은 '바지'를, 미료는 '조끼'를 택해 재경이 미료를 뒤 쫒았다.

네 번째 문제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찾는 문제. 재경이 '최후의 만찬'을, 미료가 정답인 '최후의 심판'을 택해 미료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미료의 모교인 순천 용담초등학교에 장학금이 미료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f(x)의 빅토리아가 걸그룹 중 최고 유연성을 입증했고, 같은 그룹 루나가 최강 팔씨름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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