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 ⓒ이명근 기자
'강력반' 제작관계자는 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승우가 '강력반'에서 하차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강력반'에서 극중 강력반 형사과 과장 정일도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다.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항간에 알려진 '아이리스' 촬영 당시 부상악화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승우는 최근 '강력반' 포스터 촬영과 타이틀 촬영을 마쳤으며, 드라마 본 촬영은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강력반'은 송일국 등이 촬영에 들어간 상태로, 정일도 출연분은 오는 8일부터 예정돼 있어 김승우의 하차로 드라마 제작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김승우의 하차시 정일도 역에는 배우 이종혁이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부작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을 소재로 한 한국형 정통 추리 수사물이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3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송일국 김승우 송지효, 선우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