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 베일리 래(왼쪽)와 아이유
새 국민여동생 아이유(18)가 코린 베일리 래(32) 첫 내한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7일 이번 공연 주관사 측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는 3월1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 열릴 영국 출신의 여성 소울 R&B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의 첫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참여, 노래를 부른다.
주관사 측은 "아이유는 이미 수차례 인터뷰를 통해 코린 베일리 래를 자신의 롤 모델로 꼽았다"라며 "이에 아이유에게 이번 공연 스페셜 게스트 참여를 의뢰했고, 아이유 측은 '팬으로서 이번 공연을 관람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차에,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아이유의 음악과 라이브 영상 자료를 본 코린 베일리 래 역시 "어린 나이지만 목소리에 담긴 소울이 대단하다"라며 "꼭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 측은 "사실 아이유와 코린 베일리 래는 지난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팬과 가수로 간접적인 만남을 가졌다"라며 "방송 촬영을 위해 록 페스티벌 무대를 찾은 아이유는 코린 베일리 래의 공연 무대를 팬의 입장에서 관람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세 아이유와 그녀의 롤 모델 코린 베일리 래가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그 어떤 공연에서도 보기 힘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