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수지, 택연과 키스신…드림하이 "문제없다"

문완식 기자  |  2011.02.07 11:46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의 옥택연과 배수지의 키스신에 대해 연출자가 "별문제 없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드림하이'의 이응복PD는 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택연과 수지의 키스신이 오늘 방송에 포함된다"며 "키스신이라고 하지만 감성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별문제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국(옥택연 분)과 혜미(배수지 분)는 일본 나고야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관람차를 탄다. 진국은 관람차 밖에서 혜미를 기다리는 삼동(김수현 분)의 존재를 모른 채 혜미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한다.


혜미와 진국이 그 간 쌓인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1994년인 배수지가 미성년자라 일각에서 미성년자의 키스신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지만, 제작진의 설명대로라면 무리 없이 전파를 탈 전망.


이와 관련 연규완 KBS 심의팀장은 "일단 드라마 위원들이 실제 화면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하이'는 지난 1일 16.7%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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