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2NE1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세계적인 팝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DJ이자 프로듀서인 포엣(DJ Poet)은 7일 오후 2NE1의 앨범 작업 차 한국 땅을 밟았다.
DJ 포엣은 블랙아이드피스의 최고 히트곡인 '붐 붐 파우'(Boom Boom Pow)에 참여한 인물로, '2NE1 TV-시즌2'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YG측 관계자는 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포엣을 비롯한 DJ Josh One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2NE1의 새 음반 작업 차 속속 입국했다"라며 "미국 진출 시기에 대해 확답할 수는 없으나 조만간 미국 시장에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다.
2NE1은 올해 해외진출 원년의 해로 삼았다. 블랙아이드피스를 이끄는 유명 프로듀서 윌아이엠의 지휘 아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음악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2NE1과 윌아이엠은 LA와 런던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약 3주간의 음악 작업을 통해 총 10곡의 녹음작업을 끝마친 상황이다.
윌아이엠이 이끄는 블랙아이드피스는 지난 2009년 8월에 19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1위를 달성, 빌보드 역사상 최장수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