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위), 신사동호랭이 ⓒKBS, 엠넷미디어
비스트 '숨', 티아라 '보핍보핍'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가 자신의 학창시절과 닮았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드림하이' 진짜 내 고등학교 때 이야기 같다"라며 글을 올렸다.
자신은 필숙이(아이유 분)와 비슷했다는 신사동 호랭이는 "저도 수학여행 때 제주도 고등학생들과 댄스배틀 붙어서 친해 졌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드림하이'의 10화에는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간 혜미(수지 분), 진국(택연 분), 삼동(김수현 분) 등이 일본 비보이팀과 거리에서 노래·댄스 배틀을 붙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후 삼동과 일행들은 일본 비보이팀의 공연장에 찾아가 함께 어울리며 친해졌다.
이어 신사동 호랭이는 '드림하이'에 언급된 작곡가 암사동 고양이에 대해서 "암사동 고양이 곡은 분명히 기계음에 후크송일 거야"라고 글을 남겨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암사동 호랑이란 신사동 호랑이의 이름을 패러디한 것으로 극중 그룹 K의 신곡 '러브하이'를 작곡한 유명 작곡가로 깜짝 등장했다.
네티즌은 "드라마 보다가 암사동 고양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웃었던지", "'드림하이'와 닮았다니 정말 파란만장한 고등학생 시절을 보내셨군요", "신사동 호랭이가 필숙이라면 제이슨은 어디에?"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림하이'는 지난 7일 방송된 10회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7.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