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저! 온통 '반품남', '무도' 저주?

하하, 노홍철 이어 길까지 잇단 결별 '눈길'

최보란 기자  |  2011.02.08 12:03
길 노홍철 하하(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 노홍철 하하(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하하, 노홍철 이어 길까지?

리쌍의 길이 연인 박정아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BC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줄줄이 반품남이 돼 눈길을 끈다.


길과 박정아는 지난 2008년 KBS 2TV '해피선데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 그 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훈훈한 애정을 과시해 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 바쁜 연예 활동으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지면서 결국 헤어짐을 택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 연출자 김태호PD를 비롯해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이 연달아 결혼에 골인하면서 정준하 하하 길 등이 연애 사실을 공식화하며 멤버 전원이 핑크빛 기류에 휩싸였었다.

그러나 유재 석 정형돈 박명수가 결혼으로 '품절남'이 된 데 반해, 결혼을 하지 않았던 멤버들이 줄줄이 '반품남'의 위치에 놓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과 교제 9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바 있다. 노홍철은 방송에 웃으며 임하면서도 힘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노홍철은 당시 '무한도전' 멤버이자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 하하와 같은 상황 하에서 재회해 묘한 상황을 연출했다.

하하도 연인이던 방송인 안혜경과 지난 2009년 결별했다. 노홍철은 공익 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하하와 2년여 만에 '돌싱'으로 만나 남다른 소회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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