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박정아 결별에 네티즌 "길 첫사랑 찾은 이유?"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2.08 11:23
박정아(왼쪽), 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정아(왼쪽), 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힙합듀오 리쌍의 길과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2년여의 만남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되자 전부터 예감했었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TV는 사랑을 싣고' 특집에서 첫사랑을 찾았던 것이 실은 결별의 예고편이었다는 의견이다.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길은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첫사랑 김효진씨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효진씨가 스튜디오에 등장했을 때 멤버들은 박정아를 언급하며 길에게 주의를 주지도 놀리지도 않았다. 으레 등장할 법한 박정아와 관련된 자막도 보이질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래서 첫사랑을 찾았던 건가", "방송 분위기에서 길이 거의 싱글인 것처럼 느껴졌었다", "어쩐지 박정아에 대한 자막이나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 게 이상했다"라며 이미 예감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과 박정아는 지난 2008년 KBS 2TV '해피선데이'의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하며 첫 만남을 가졌고 이후 2년여 동안 연예계의 대표 공식 연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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