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여명', 200억 블록버스터로 영화화

최보란 기자  |  2011.02.08 16:28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아덴만(Aden Bay)에서 소말리아 해적단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작전명 '아덴만의 여명'이 영화화된다.

영화 '괴물'을 투자했던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아덴만의 여명'을 전격 영화화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덴만의 여명'은 제작비 약 200억이 소요될 블록버스터로, 국내 최고의 감독과 스태프들로 구성될 예정이다"라며 "전 세계 배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김영대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느낀 우리 국민들에게 이 영화가 큰 감동과 자긍심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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