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故최고은 애도 "그들은 부속품 아니다"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2.09 15:23
ⓒ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기자 qwe123@


만화가 강풀이 고(故) 최고은 작가에 대한 애도물결에 합류했다.

강풀은 지난 8일 낮 12시 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1인 작업을 고수하던 내가 영화현장에 처음 참여했을 때의 놀라움을 잊을 수 없다. 80여 명 스태프들이 한 몸처럼 움직이던 모습"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강풀은 "오늘 젊은 영화작가의 죽음을 보며 그들의 모습을 다시 떠올린다. 그들은 한 몸처럼. 부속이 아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강풀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히트시키는 인기 만화가로 그의 작품 중 '아파트', '바보', '순정만화' 등이 영화화되었으며, 오는 17일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무명 시나리오작가였던 최고은 작가가 지난 29일 생활고와 지병으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강풀을 포함해 배우들에서부터 감독, 작가 등 연예관계자들의 애도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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