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엄지원, 열린의사회 5년째 조용히 후원

전형화 기자  |  2011.02.11 09:35


배우 엄지원이 열린의사회를 5년 여 동안 조용히 후원한 인연으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엄지원은 지난 9일 경기도 SBS제작센터에서 열린의사회 공병석 이사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1997년 창설된 열린의사회는 국내외 무료진료를 비롯해 난치병 어린이 초청수술, 긴급 복구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봉사단체다.


엄지원은 2005년 중국 우루무치 무료진료에 참석, 열린의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엄지원은 이후 자신의 소장품을 경매해 수익금을 열린의사회에 기탁하기도 했으며, 2007년 5월부터 매월 소정의 후원금을 내고 있다.

열린의사회측은 엄지원이 조용히 후원을 시작해 소속사에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은 “연예인들의 봉사단체 홍보대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엄지원씨처럼 본인의 봉사와 후원이 홍보대사로 이어진 경우도 드물 것”이라며 “엄지원씨의 홍보대사 활동이 열린의사회가 지향하는‘인술을 통한 국경없는 사랑나눔’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엄지원은 현재 SBS '싸인'에서 열혈검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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