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손호영 팬이라"… 데니안 '굴욕'

'뜨형'서 빵집점원 변신… "많이 변하셨다" 팬도 못 알아봐

최보란 기자  |  2011.02.13 19:15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 화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 화면
남성그룹god 출신 데니안이 팬도 자신을 못 알아보는 굴욕을 당했다.

데니안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뜨거운 형제들'에서 아바타 소개팅을 위한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데니안은 본격적인 아바타 소개팅을 하기에 앞서 아바타 방식을 체험하기 위해 빵집 점원으로 변신했다. 탁재훈과 이기광의 장난스러운 지령 속에 빵집 손님들을 상대로 황당한 미션을 수행했다.

데니안은 손님이 고르는 빵을 "배고프다"라고 먹어 치우고, 갑자기 "이건 어떠세요"라며 빵을 던지는 등의 행동으로 손님들을 당황케 했다. 또 손님들이 자신을 잘 알아보지 못하자 빵을 마이크 삼아 god 히트곡을 불러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여자 손님과 대화를 하던 중 데니안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고, 이 손님은 "정말이냐"라고 놀라며 "많이 변하셨네요"라고 말해 데니안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어 "사실 제가 god 팬이었다"는 손님의 말에 데니안은 "그런데 왜 저를 못 알아보셨느냐"라고 물었고, 손님은 "제가 손호영씨 팬이었다"라고 말해 데니안을 두 번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데니안과 함께 탤런트 이재황이 게스트로 나서 멤버들의 짓궂은 지령 속에 혹독한 아바타 소개팅을 치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