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의 만남' 달인 김병만, 시청자 울리다!

김지연 기자  |  2011.02.14 07:47


'달인' 김병만의 짧은 다큐멘터리 '세 번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세 번의 만남'에선 김병만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출연 6분을 위해 나머지 6일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에선 김병만의 7전8기 도전정신이 묻어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김병만은 극심한 무대울렁증으로 개그맨 공채시험에 떨어진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병만은 같은 길을 걷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뱁새가 황새 따라갈 수 있다"며 "그만큼 더 빨리 움직이면"이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병만은 "'내가 가는 길은 왜 이렇게 자갈밭이지? 왜 이렇게 속도가 느리지' 이런 생각을 갖다가도 그래 난 거북이야. 내가 언제 도착할망정 쉬지 않는다"고 했다.

다큐멘터리 '세 번의 만남'을 통해 김병만은 노력하는 코미디언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예능으로 웃기고 다큐로 울린다"며 "7전8기 도전정신, 6분을 위해 6일을 준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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