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女판 '브라운아이드소울' 키운다

박영웅 기자  |  2011.02.14 08:38
여성판 브라운아이드소울. <사진제공=산타뮤직> 여성판 브라운아이드소울. <사진제공=산타뮤직>


여성판 '브라운아이드소울'이 가요계에 데뷔한다.

여성 3인(수혜, 나래, 진선)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 'Soul Fever' 서울공연 무대에 올라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R&B 여성그룹. 정엽이 발굴 및 프로듀싱을 맡은 실력파 보컬 그룹이다.

이들은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뛰어난 가창력으로 객석의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레인드랍스 윌 폴'(Raindrops will fall), 데스티니 차일드의 '이모션'(Emotion) 등 팝송을 R&B 특유의 소울 창법으로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14일 오전 스타뉴스에 "여성 멤버 3명 모두 보컬 강사 출신으로, 너무나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다"라며 "브라운아이드소울에 버금가는 여성 실력파 R&B 보컬그룹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아날로그 무대 콘셉트를 배경으로 '정말 사랑했을까' '비켜줄게' '내려놔요' '똑같다면' '시계' 등 20여 곡을 선사하고, 1년간의 3집 활동을 마무리 했다. 그 간 브라운아이드소울은 8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고 전국투어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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