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주상욱, 달콤한 데이트(?) 현장 공개

김지연 기자  |  2011.02.14 08:47


KBS 2TV '가시나무새'의 한혜진 주상욱 커플이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첫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가시나무새(연출 김종창 극본 이선희)를 통해 연인이 된 '한주커플'은 최근 한강 토끼굴에서 칙칙한 벽을 아름다운 그래피티로 채워가며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 연인의 로맨틱한 러브바이러스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 한강변에서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잠재울 만큼 따뜻했다는 후문이다.

이 촬영분은 단역배우 서정은과 영화제작자 이영조 역을 맡은 한혜진과 주상욱이 극중에서 영화 촬영의 배경이 될 그래피티를 함께 완성해가는 장면이다.


14일 제작사 GnG프로덕션에 따르면 한혜진, 주상욱 커플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이 흐를 정도로 열심히 그림 그리기 연기에 열중했다. 열심히 페인트에 롤러를 굴려가며 아름다운 그래피티로 벽을 채워간 두 사람은 서로 하이파이브를 외치며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한혜진과 주상욱이 촬영에 열중하느라 땀이 나는지도 모를 정도였다"며 "한주커플의 열정과 척척 호흡 덕분에 아름다운 첫 데이트 장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시나무새'는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서정은과 영화제작자 한유경(김민정 분)이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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