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김성민, 가짜 프로필…왜?

매니지먼트 관계자 "거짓말 오해 가슴 아프다"

김지연 기자  |  2011.02.14 09:29
김성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필로폰 투약 및 밀수입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김성민의 프로필이 그간 잘못 기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김성민의 프로필이 1974년 2월14일로 게재돼 있다. 하지만 김성민의 실제 나이는 1973년 2월14일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것보다 1살 많다.

하지만 김성민은 그간 방송을 통해 73년생임을 밝혀 왔다. 실제로 지난 2009년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73년생임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김성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성민씨가 고의적으로 나이를 속이지는 않았다"며 "일을 시작했을 당시 자신도 모르게 74년으로 나이가 기재됐고, 이를 신경 쓰지 않은 탓에 지금까지 수정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식의 오해는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한 뒤 올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5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았다. 그는 앞서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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