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미라클' MC인 서경석, 오상진과 살림멘토 선우용녀, 실내 환경 관련 각계전문가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지민의 집을 방문했다.
평소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걸 좋아하는 홍지민의 집에는 수납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물건이 꽉꽉 들어차 있었다. 이에 남편의 물건을 놓아둘 공간이 없어 곤란해 하기까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세대 의대 임영욱 교수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던 중 신발과 옷 등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는 못하는 홍지민에게 '저장강박증'이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유무를 떠나 무엇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으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정신적 질환 중 하나이다. 방송에서는 '저장강박증'의 위험성과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미라클' 홍지민 편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