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밸런타인데이 축하 동영상 캡처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 탕웨이 커플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현빈과 탕웨이의 밸런타인데이 특별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안녕하세요. '만추'에서의 훈과 애나입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빈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날, 밸런타인데이인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탕웨이 또한 "해피 발렌타인스 데이~"라고 사랑스럽게 외치며 거들었다.
최근 함께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해 현빈과 탕웨이는 손꼽아 기다려온 '만추'가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주에 개봉한다는 사실에 매우 흐뭇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만추'는 김태용 감독이 이만희 감독의 196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간 여자가 72시간 동안 특별휴가를 나왔다가 버스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내용을 담았다. 제61회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