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일밤-나는 가수다'로 9년 만에 MC 복귀

최보란 기자  |  2011.02.14 15:40
이소라 ⓒ사이렌 제공 이소라 ⓒ사이렌 제공


가수 이소라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메인 MC로 발탁됐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메인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음악 버라이어티. '쌀집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PD가 직접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이소라는 지난 2002년까지 방송된 '이소라의 프로포즈' 9년 만에 공중파 진행자 복귀를 하게 된다. 이소라는 가장 성공적인 포맷의 음악 프로그램로 꼽히는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특유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입담이 돋보이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희 PD가 프로그램의 기획 초기단계에서부터 이소라를 MC로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소라가 섭외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의 기획을 전면 수정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섭외과정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진짜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김영희 PD의 진심이 전달됐고, 그로 인해 깊은 신뢰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단 한 번의 미팅 이후에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라고 알려져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이날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첫 녹화를 진행, 오는 3월 6일 첫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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