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양택조가 6년 전 간경화로 아들의 간의 일부를 이식받았다며 이후에도 오랫동안 일을 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양택조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 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우여곡절 3가지를 공개했다.
양택조는 "간경화로 아들의 간을 이식 수술 받았다"며 "이후 내가 일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작품 욕심에 일을 했더니 아들이 그렇게 무리하실 거면 간을 도로 달라고 하더라. 일을 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다행히 수술한지 6년이 된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택조는 뽕 시리즈를 촬영 당시 뽕밭에서 베드신을 찍으며 겪은 에피소드와 영화 촬영을 위해 실제 월남전 현장에 가 지뢰까지 밟았던 아찔했던 순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