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시티헌터', '대물' 황은경 작가 전격합류

배선영 기자  |  2011.02.15 11:04
배우 이민호ⓒ홍봉진 기자 배우 이민호ⓒ홍봉진 기자


오는 5월 25일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황은경 작가가 전격 합류 한다.

황은경 작가는 '전원일기'를 통해 짜임새 있는 집필 능력을 선보였으며, 의학드라마 '뉴하트'를 통해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작가다.


이어 황 작가는 드라마 '대물'을 6회까지 집필, 초반 상승세를 이끌며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중도하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시티헌터'를 통해 못다 피운 집필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황 작가 외에도 '시티헌터'는 이미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로 국내 대표 히트작 메이커로 떠오른 진혁PD와 톱스타 이민호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여러 작품들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아온 황은경 작가가 투입돼 기대감이 크다"며 "진혁PD와 배우 이민호, 그리고 황은경 작가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티헌터'는 원작 일본 만화의 배경 1980년대 도쿄가 아닌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돼가는 과정이 비중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또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거리가 펼쳐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의 해결을 통해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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