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운동선수 아내는 힘들어" 방송중 눈물 '뚝뚝'

배선영 기자  |  2011.02.16 16:56
슈ⓒ홍봉진 기자honggga@ 슈ⓒ홍봉진 기자honggga@


원조 아이돌 S.E.S 출신 슈가 방송 녹화 도중 눈물을 뚝뚝 흘렸다.

16일 KBS에 따르면, 슈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슈는 최근 진행된 녹화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는 농구 선수 임효성과 결혼한 슈 외에도 김보민 KBS 아나운서, 배우 최란 등 운동선수 아내들이 출연했다.


축구 선수 김남일의 아내인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과 자주 떨어져 있어 힘들 때가 종종 있다"며 "특히 아들을 자주 보지 못하는 남편에게 전화로 자고 있는 아들의 숨소리를 들려줘야 할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또 농구선수 출신 이충희 감독의 아내 최란 역시 "쌍둥이를 임신 했을 때 훈련 때문에 늘 집에 없었던 남편의 목소리를 녹음해 뱃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곤 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렇게 아내들의 사연을 듣던 중, 슈가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동안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던 슈는 "집에 있는 아들 생각이 났다"며 "나도 임신 했을 때 남편은 경기 때문에 함께 있지 못하고 혼자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방송은 17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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