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의 광고모델료(1년 기준) 기준에 따르면 그룹 JYJ는 8억원, 동방신기는 5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5인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잔류한 2인조로 운영되고 있고,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은 탈퇴한 뒤 JYJ로 데뷔했다.
JYJ @ 머니투데이 동방신기(오른쪽) <사진출처=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보면 차이가 났지만 그룹 모델료를 멤버수로 나눈 1인당 모델료는 비슷했다. JYJ의 멤버가 3인이고 동방신기가 2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모델료는 2억6000만~2억7000만원 수준인 셈이다.
그러나 소속 멤버 개인별로 매겨진 '기준가격'의 경우는 JYJ가 4억원, 동방신기는 3억5000만원이 호가돼, JYJ의 몸값이 더 높게 형성돼 있었다.
관련업계에서는 JYJ가 상대적으로 먼저 광고시장에 데뷔한 점이 높이 평가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JYJ는 8~9개월 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2인조 동방신기는 논란 끝에 1개월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미 JYJ는 화장품 업체인 네이처 리퍼블릭과 1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고, 최근 NII와 같은 의류브랜드 모델도 시작했다.
그러나 2인조 동방신기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컴백무대를 가진 뒤 1개월 전부터 한국시장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에스엠 관계자는 "동방신기는 2인조로 컴백한 뒤 데뷔하는 날 일본에서만 13만장의 앨범을 판매해 오리콘 차트 일간과 주간 1위를 휩쓸었다"며 "드라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동방신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