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이제 애 못만든다" 고백

김현록 기자  |  2011.02.17 08:05
세 아이의 아빠인 가수 윤종신이 "이제 아이를 못만든다"고 깜짝 발언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MC인 윤종신은 정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우회적이지만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구라가 윤종신을 두고 "나름대로 메이저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데 전혀 뉴스가 없다, 애 낳는 거나 가끔 나오고" 별다른 소식이 없다"고 말문을 열자 김희철은 "그래서 일부러 애를 만드는 거냐"며 장난을 쳤다.

이에 윤종신이 "크게도 안 난다" ""또 만들 수도 없고… 또 못 만들거든요"라고 씁쓸해했다. 김국진은 "만드는데 1년 걸리니까"라고 응수했지만 윤종신은 "아니 이제 나 애 못 만든다니까"라고 다시 답했다.


그제야 윤종신이 정관수술을 받았다는 뜻임을 알아챈 김국진은 "어 그래? 못 만들게 됐어"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지만 김희철은 "왜요? 왜 못 만드는데요?"라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윤종신은 끝내 설명을 회피하며 "몰라요, 아직 어려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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