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MC인 윤종신은 정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우회적이지만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구라가 윤종신을 두고 "나름대로 메이저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데 전혀 뉴스가 없다, 애 낳는 거나 가끔 나오고" 별다른 소식이 없다"고 말문을 열자 김희철은 "그래서 일부러 애를 만드는 거냐"며 장난을 쳤다.
이에 윤종신이 "크게도 안 난다" ""또 만들 수도 없고… 또 못 만들거든요"라고 씁쓸해했다. 김국진은 "만드는데 1년 걸리니까"라고 응수했지만 윤종신은 "아니 이제 나 애 못 만든다니까"라고 다시 답했다.
그제야 윤종신이 정관수술을 받았다는 뜻임을 알아챈 김국진은 "어 그래? 못 만들게 됐어"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지만 김희철은 "왜요? 왜 못 만드는데요?"라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윤종신은 끝내 설명을 회피하며 "몰라요, 아직 어려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