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왼쪽), 현빈 팬클럽이 탕웨이에게 선물한 '만추'의 애나 캐릭터 피규어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중화권 스타 탕웨이가 현빈의 팬클럽 회원들의 선물에 감동받았다.
현빈의 팬클럽은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한 탕웨이에게 최근 꽃바구니와 간식, 캐릭터 피규어 등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애나의 캐릭터 피규어 선물에 큰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탕웨이는 본인의 개인적 '명예의 전당'에 피규어를 모셔 놓겠다고 밝혔으며, 모든 인터뷰와 무대인사 등의 무대에서 현빈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탕웨이는 "행사 후 영화 홍보 스태프들이 걸고 있던 '만추' 포스터가 담긴 목걸이를 받을 수 있냐"며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덧붙여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탕웨이가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춘 '만추'는 김태용 감독이 이만희 감독의 196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간 여자가 72시간 동안 특별휴가를 나왔다가 버스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내용을 담았다. 제 61회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됐다. 1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