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김태희..영어는 존박, 안무는 비에게 배운다?

김현록 기자  |  2011.02.17 10:54


MBC '마이 프린세스'의 공주 김태희가 훈남 선생님들과의 '알짜 공주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이상형 리스트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17일 방송되는 '마이 프린세스' 14회에서 새로운 공주 수업을 받으며 세계 각국의 명사들을 비롯, 인기 연예인들을 자신의 개인 전담 선생님으로 대거 포진시켜 놓은 희망 리스트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이설은 '공주 수업 희망 리스트'를 통해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를 경제 선생님으로, 일본 인기 배우 오다기리 조를 일본어 선생님으로, 영어 선생님으로는 존박을 추천해 눈길을 모을 예정.

이설은 지난 10회 해영과 인터뷰 연습 시간을 가지며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라는 해영의 질문에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존박"이라고 단번에 대답한 바 있다.


이설은 이 밖에도 안무 선생님은 가수 비, 가창 선생님은 비스트, 미술 선생님은 샤이니, 승마 선생님은 비담 김남길을 추천한다.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상형 희망 리스트를 작성한 작가의 재치가 돋보인 셈이다. 이설은 희망 리스트를 김 사무관에게 내밀며 "이번 주 내로 섭외되겠죠? 스승님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라고 말한다.


한편 명성황후 향낭과 관련된 위기를 극복한 해영과 이설이 눈물의 펜션 재회를 하며 막을 내린 13회에 이어 14회 분에서는, 궁에 돌아온 이설의 불꽃 카리스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박동재(이순재) 회장의 진실, 오기택(맹상훈) 비서실장과 윤주(박예진)의 야망 등 황실에 얽힌 복잡한 관계들이 서서히 풀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마이 프린세스'가 해피엔딩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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