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예정대로 '강심장' 녹화..'하차는 논의중'

배선영 기자  |  2011.02.17 14:06
이승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승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승기가 17일 예정대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녹화에 임했다.

이승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심장' 녹화가 이뤄지는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 전과 다름없이 밝은 표정으로 들어섰다.


이승기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강심장' 하차 의사를 타진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15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입대 전까지 '1박2일'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강심장' 하차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어 의문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후크엔터테인먼트 최선희 이사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재 하차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 이사는 "'1박2일'이나 '강심장' 모두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 당시, 하차 의사를 전한 것이다"며 "드라마 촬영 당시,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가 가 고려해본 상황이지 특별히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타진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최 이사는 "이승기 본인은 예능을 자제하고 드라마나 가수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조금만 여유를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3월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 일본 활동에 들어간다. 일본 방문 기간 중 이승기는 TBS에서 진행하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프로모션, 일본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나설 예정이다.


최 이사는 "과거 '찬란한 유산' 당시에도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꾸준히 제안이 들어왔다"며 "승기가 일본어도 가능하고, 이번에 드라마 프로모션 일정 차 일본에 가게 되면서 일정을 조율해 출연을 검토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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