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대한가수협회(이하 가수협회) 회장이 카라 3인 측이 제시한 중재안 수용여부 마지노선을 앞두고 "관련 연락이 오면 이야기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카라 3인 측이 중재안 수용 여부를 가수협회 사무총장에게 전해 주기로 했는데, 저는 아직까지 사무총장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라며 "사무총장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대고로 그 내용을 알려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협회는 카라 사태 관련 중재안을 카라 3인 측과 소속사인 DSP에 이미 전달해 놓았고, 카라 3인 측은 답변을 18일 낮 12시까지 주기로 했다.
앞서 태진아 회장은 17일 오후 스타뉴스에 "우리가 DSP 측과 카라 3인 측에 이미 건네준 중재안을, 카라 3인 측이 받아들일지, 더 논의를 할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을지에 답변을 18일 낮 12시까지 주기로 했다"라며 "카라 3인 측은 당초 17일 오후 5시까지 답변을 주기로 했다, 19일 오전으로 답변 기일을 한 번 연기한 뒤 18일 낮 12시까지 답변을 주기로 최종 확정했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