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사진=홍봉진 기자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대규모 앙코르 공연을 갖게 된 소감을 밝혔다.
비스트는 1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웰컴 백 투 비스트 에어라인'이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8000여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공리에 개최한 비스트의 첫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의 앙코르 성격으로 마련됐다.
비스트의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장현승 손동운 등은 이날 공연이 열리기 직전 콘서트 현장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리더 윤두준은 국내 최대 실내공연장으로 1만 이상의 관객이 수용 가능한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갖게 된데 대해 "이렇게 큰 곳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팬들에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이)기광이가 지난 단독 콘서트에서 약속했던 우리들의 복근 파도타기를 관객들에 선물로 보여드릴 것"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여러 부분에서 많은 준비를 했음을 시사했다.
이날 비스트 멤버들은 향후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는 좀 더 넓은 곳으로 나가고 싶다"라며 "아시아 투어도 가져, 각 곳의 팬들도 만나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편 비스트는 19일 오후에도 이번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