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간 외모 투표, 박명수 꼴찌 '굴욕'

최보란 기자  |  2011.02.19 20:08


'무한도전'이 멤버들간 외모 대결로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기차를 타고 일본 훗카이도 설원을 달리며 혹독한 겨울을 체험한 '오호츠크해 특집'이 공개됐다.


녹화 도중 멤버들은 '누가 더 잘 생겼나'라는 주제로 투표를 하게 됐다. 초반 멤버들끼리 후보로 참가했던 투표였으나, 김태호 PD의 외모가 언급되면서 제작진도 가세했다.

정형돈이 외모에 자신감을 보이자 정형돈이 "유재석은 김태호PD급이다"고 비꼰 것. 이에 김태호PD는 "내가 그 안에 끼는 것도 기분 나쁘다"고 응수했다.


이에 유재석은 "PD에게도 투표해도 되느냐"냐며 투표로 유도했고, 김태호 PD는 "해도 된다"고 답했으나 방송 상에서는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투표 결과 하하가 1위, 노홍길이 2위를 차지했다. 길과 정형돈은 공동 3위, 정준하가 5위였다. 유재석이 6위를 차지했다. 박명수가 7위로 굴욕을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정준하 정형돈 보다 잘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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