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태원 생활기록부는? '신체불결·노력부족'

이윤석은 '전교회장'

배선영 기자  |  2011.02.20 17:37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여섯 멤버, 이경규 김태원 이윤석 김국진 윤형빈 이정진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가 낱낱이 공개됐다.


이날 가장 최악의 생활기록부 주인공은 부활의 리더 김태원. 김태원의 생활기록부에는 "노력 부족"이 매년 적혀 있었다. 이에 김태원이 "좋은 것도 이야기 해 달라. 과거 미화부장을 한 기억이 있다"고 말하자 제작진은 "신체가 불결하다"는 내용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최고의 생활기록부는 원조 엄친아 이윤석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윤석은 올 수에 가까운 성적표에 전교어린이회장 경력을 갖춰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내 인생 전성기는 초등학교 때 였다"며 "그 때 이후로 인생이 내리막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경규의 생활기록부에는 적성이 수의사로, 이정진은 적성이 법학, 본인의 장래희망 역시 변호사로 나타났다.


또 김국진은 축구선수로서의 자질이 엿보이는 생활기록부 평가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선생님과의 충돌을 피하렴, 말을 많이 하지 마렴"이라는 교사의 조언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은 '남자, 그리고 장래희망'이라는 주제 하에 각 멤버들이 어린 시절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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