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사진=이명근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연출자 나영석PD가 새 멤버로 발탁된 엄태웅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영석PD는 2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엄태웅의 합류로 '1박2일'이 다시 6인 체제가 됐다"며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MC몽 하차 후 몇 달간 5인 체제로 진행됐는데 상당히 힘들었다"며 "5명의 멤버가 정말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씨 등 다섯 멤버들의 체력 소모도 컸고, 제작진 입장에서도 5명만으로 이야기를 끌어내려니 어려움이 컸다"고 그간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나PD는 "6명은 '1박2일'이 처음 시작했을 때의 멤버수와 같다"면서 "엄태웅씨 합류는 고생한 멤버, 스태프 모두에게 활력을 줄 것이라 믿는다. 엄태웅씨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엄태웅은 '1박2일'의 제6의 멤버로 발탁됐다. 오는 25일 첫 촬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