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서경덕 교수와 28일 '독도 페스티벌' 개최

박영웅 기자  |  2011.02.21 08:33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왼쪽)와 가수 김장훈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왼쪽)와 가수 김장훈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매체에 독도 및 동해광고를 게재한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독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사부 크루즈와 울릉군청의 협조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1시간동안 독도의 동도와 서도 가운데 배를 정박하고 선상에서 3백여 명 원정대와 함께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주최 측은 싸이월드 등을 통해 일반인 42명 등 참가인원을 모집했다. 독도를 위해 앞장서온 홍보 전사들을 초청해 독도 수호에 대한 각오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김장훈은 "오래전부터 기획해왔던 일"이라며 "준비하며 힘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겨우 3.1절에 맞춰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한국 땅이기에 자연스럽게 문화관광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우리의 동해에서 독도를 바라보며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은 우리 땅임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도와 동해를 배경으로 한 문화,관광, 레저스포츠 등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 독도 주연의 다큐멘터리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의 기획프로듀서와 내레이션으로 처음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독도와 동해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세계적인 유력매체의 광고원본과 독도 및 동해 관련 자료들을 모아 전 세계 외교가, 지도회사 및 언론사 등에 전달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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