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마당발' 정준호의 결혼식에 호텔 직원들까지 비상근무에 나선다.
정준호는 오는 3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이하정 MBC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불리는 정준호답게 결혼식에는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연예계 동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와, 평소 '사랑의 밥차' 활동을 통하여 친분을 맺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사상최대의 하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에 결혼 당일 호텔 전직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 할 예정"이라며 "관할서는 교통 통제를 실시해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21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하와이 포털 사이트 해피하와이에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글을 직접 올리고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준호는 직접 작성한 글을 통해 " 제가 드디어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평생을 같이할 소중한 그녀를 만났습니다"라며 "그리고 앞으로 그녀에게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 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